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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장 이영규

봄이 왔습니다.
얼어붙은 대지가 녹기 시작하고 만물이 준동하는
2013년 계사년 새봄이 왔습니다.

동창생 여러분 모두 강녕하시고
가정과 사업도 행복하고 번창하시길 기원하면서
다시초등학교 제46회 동창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임된 지 근 1년 만에
홈페이지를 통해서 인사드립니다.

돌이켜보면 1960년 초등학교에 입학했으니
이제 만 53년이 되어 반세기가 지났습니다.
우리 곁을 영원히 떠난 친구도 있고 쌓여가는 나이,
늘어가는 흰머리, 깊어가는 주름살... 모든 것이 많이도 변했습니다.
그래도 고향의 산천은 의구하군요.

1966년 졸업 후
35년 만인 2001년에 동창회를 조직해서 오늘에 이르는 동안
소원했던 친구들과 상면할 수 있었던 기회를 가졌고,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으로 소식도 전하고 안부도 살피면서
수도권과 호남의 동창회가 나름대로 활성화되고 있음은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도 회갑을 넘겼거나 올내년이면 넘기게 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졸업 사진과 2001년, 2012년 동창회 사진을 비교해 보면
세월이 흘렀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주위에서 흔히 황혼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남의 일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창생 여러분!
이제 여생을 30년 정도로 보았을 때
그 기간은 참으로 소중하고 값진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들 딸 결혼했으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었고
얼마 안있으면 경로우대라는 대열에 들어서게 되니
이제 우리도 “옛날“이라는 말을 쓸 수 있는 자격증을 획득했다고나할까요?

동창회 창립 13년째를 맞으면서
그 동안 모임에 참석했던 친구들의 사진들을 보면서
그리워질 때 보고싶을 때가 있습니다.

친구들!
만나서 왁자지껄 이야기하고도 얼굴 보면 더욱 좋고
그렇지 못할 경우 전화 안부라도 서로 주고받는 우리 사이가
더욱 필요로 하고 요구되는 관계가 아닐까요?

지난 2년 동안 동창회를 잘 이끌어 오신 이배호 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저는 우리 46호가 순항을 계속하고 더 많은 선객들이 수시로 승선할 수 있도록
서로서로 힘과 지혜를 모우는데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친구들!!
가정의 행복과 함께 건강들 잘 챙기세요.



제10대 동창회장 이영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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