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까지 설분위기에 일가 친척,그냥 동네 어르신에게 세배 가면 다양한 떡국의맛과 설날만은 모든것이 너무 풍부 하던 어릴시절의 추억....그립다...위 친구들 반갑네...새해 더욱 건강 하고 늘 즐겁게 살자구나 친구야...
영애10-02-13 22:35
병룡 떡매치는 소리는 어린시절 우리들을 잔치 분위기로 몰아갔고 설레게 했지.
어른들은 힘들었겠지만 날마다 그렇게 살았으면 싶었지...
우리 때는 집에서 유가도 찹쌀떡도 쑥 찹살떡도 절편에 떡국 떡 다 해내느라 고생들 하셨지..
엿을 고아 조청까지 만들어 내지 않았든가..
경환, 대보름까지 설빕입고 동네를 돌며 세배다니고 덕담듣고 때로 세배돈도 타고..
그리운 유년시절..이제 우리가 아이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 주어야 할 때네 그려.
친구들 구정 연휴 잘들 보내시게...
이병룡10-02-16 10:01
설 잔치들 잘들 햇게지. 나도 어제 떡국과 토란대 나물, 홍어회,미역줄기, 무우나물,잡채 등등
완전히 한식으로 설기분 내버렷지롱. 여긴 발란타인 데이 와 겹치고 15일 가족의 날(공휴일)로
연휴여서 설 기분을 낼수 잇엇다네.
나는 이번 수요일(17일) 혼자서 플로리다로 휴가를 일주일 다녀올 예정이야. 몸도 안촣고 추워서
골푸여행할려 하는데 그저께 허리를 끔쁙해서 불편하다네. 빨리 나아져야 할텐데...
어제아침에는 우리아이들께 요 위에 열거해놓은 옛날 설날에대해 이야기해주엇는데
그애들께는 아득한 옛날 이야기로 들렷을것갇아
요즈음 이맘때는 기둥에 부적도 붇혓지?(백사,청사...) 아마도 뱀날이엇것지?
어떤날은 바느질하면 안되고...
홍정옥10-02-16 10:25
영애의 시 가 가슴속에 내 마음 을 흠뻑 적시는군. 흰 눈은 너울너울 사뿐사뿐
그 어디론가 훨훨 날아가건만 고향은 마음속에 있을뿐...
이제는 아들 딸들과 사위. 또한 손녀재롱에 푹빠져 산다네.
올해도 몸 건강하고 아름다운 시 많이써서 좋은 글 남겨주게
연호10-02-20 19:21
영상은 우리 동네. 집안 분위기는 우리집 같다야.
영애야 옛날 섣달그믐 같으면 우리 부터 고향으로..
많은 형제. 친척 모두 모여 시끌벅적 할터인데.
아들 둘에 며느리. 자식들이 잘한다 해도 어쩐지 허전 하더라
고향 친구가 많아서 다행이지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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