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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1-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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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나영월
 조회 : 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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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 스산하게 나뒹굴고 있는 낙엽을 보았구만요.
왠지 쓸쓸한 기분에 살아온 지난날을 생각해 보고 되는구만여.
참으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입니다.
너무 앞만보고 살아온것은 아닌지. 이렇게 뒤를 돌아보며, 지난 날을
더듬는 것이 삶의 활력소가 된다는 것조차 잃고 살아온것은 아닌
지....
오늘만이라도 조용한 음악과 차한잔에 온몸을 맡껴 보시드라구요.
세상이 정말 살만하다는것을 그리고 ....내주위에 모든 사람이(친구)
정말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새삼 다가오게 될것입니다..
건조한 계절에..동서남북에 계시는 사랑하는 친구 머슴아, 가슨아들
몸건강하시고, 내내 행복하시길 기도드리며, 만날 날을 약속합시다.
------부천에서 영월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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