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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09 17:10
대설大雪의 의미
 글쓴이 : 이영규
조회 : 4,012  
             24절기의 스물한 번째로 소설과 동지 사이에 들며, 양력 12월 7~8일경이다.
  해의 황도가 225°에 도달한 때이다. 눈이 많이 내린다는 뜻에서 대설이라고 이름 지어졌다.


옛 사람들은 대설기간을 삼후(三候)로 나누어
초후(初候)에는 산박쥐가 울지 않고,
중후(中候)에는 범이 교미하여 새끼를 낳고,
말후(末候)에는 여주(박과의 한해살이 풀)가 돋아난다고 하였다.

한편, 이날 눈이 많이 오면 다음 해 풍년이 들고 푸근한 겨울을 된다는 믿음이 전해진다.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라는 말이 있다.
눈이 많이 내리면 보리를 덮어 보온 역할을 하므로 동해(凍害)가 적어 보리가 잘 자라기 때문이다.

부네야 네 할 일 메주 쑬 일 남았도다
익게 삶고 매우 찧어 띄워서 재워두소

 
<농가월령가> 중 십일월령에 있는 노래이다.

농사 일을 끝내고 한가해지면 가정에선 콩을 쑤어 온갖 정성을 기울여 메주를 만든다.
잘 씻은 콩을 고온에서 짧은 시간에 익히는데 손으로 비벼보아 뭉그러질 때까지 충분히 익힌다.
삶은 콩은 소쿠리에 담아 물을 뺀 후 지역에 따라 둥글넓적하게 혹은 네모지게 모양을 만든다.
이렇게 만든 메주를 며칠 방에 두어 말린 후, 짚을 깔고 서로 붙지 않게 해서 곰팡이가 나도록 띄운다.

알맞게 뜨면 짚으로 열십자로 묶어 매달아 둔다.
메주를 달 때는 짚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메주를 띄우는 푸른곰팡이의 번식이 왕성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메주를 띄울 때 이불을 덮어주기도 한다.
이 때 짚이 아닌 나이롱끈을 쓴다거나 면이불이 아닌 합성섬유로 된 이불을 쓰면 좋지 않다. 

예전에 서양 사람들은 메주에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있다고 좋지 않은 식품으로 여겼지만
지금은 오히려 메주로 만든 된장을 항암식품으로 평가한다.
씻는 과정에서 아플라톡신은 남아있을 수 없음을 지나쳤고,
나중에 발효과정에서 위대한 항암성분이 생기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 퍼온 글 ---

이윤헌 13-12-09 19:29
 
일본의 '낫토'는 삶은 콩위에 하얀 물질이 생기는데 이를 이르고 심장병 치료 예방으로 애용한다.
된장은 담은지 6개월전에는 먹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메주는 꼭 짚으로 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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