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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20 20:23
흥청망청(興靑亡靑)
 글쓴이 : 이윤헌
조회 : 3,943  
연산군은 조선 팔도에 채홍사(採紅使)),채청사(採靑使)를 파견,아름다운 처녀와 건강한 말을 뽑고 각 고을에서 미녀와 기생들을 관리하게 했다.명칭도 기생에서 운평(運平)으로 바꿨다.

또 원각사를 폐지하여 기생영성소로 개편하고,오늘날 국립대학에 해당하는 성균관도 학생들을 내쫓고 유흥장으로 만들어 버렸다.전국을 이처럼 접대부 양성소 및 대기소로 만들어 놓고 눈에 드는 운평은 대궐로 불러 들였다.

궁중에 들어가면 명칭이 흥청(興靑)으로 바뀌며 지체가 높아졌다.그러나 흥청이라고 다 같은 흥청이 아니었다.임금의 마음에 들어 잠자리를 같이하면 천과(天科)흥청이라 하여 급수를 높였다.그렇지 못한 흥청은 지과(地科)흥청에 머물렀다.

벼슬아치나 선비들로 하여금 흥청들을 태운 가마를 메게 했으니 천지가 뒤바뀐다 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을 저질렀다.그런식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흥청들과 놀아났다.자신이 말이되어 흥청들을 태우고 기어다니지않나,반대로 자기가 그녀들 등에 올라 타 말놀이를 즐겼다.그도 모자라 민간 유부녀도 이쁘다는 말만 들으면 불러다 함부로 겁탈하고,심지어 큰 아버지인 월산대군의 부인까지 성추행했다.

그 결과 중종반정이 일어나 왕좌에서쫓겨나고 목숨을 잃었다.그렇게 흥청들과 놀아나다 망했 해서 백성들간에 흥청망청이란 말이 생겼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읗 듣고 찾아 그대로 옮긴 글이다.
"흥에 겨워 마음껏 즐기며 거드럭거리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로 쓰인다.
항상 나는 '적당히'를 찾기가 너무 힘들다.
지나침은 못 미침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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