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가 노래하는 계절

캐나다에서 30년 만에 고국을 방문한 친구를 보기위해 동창들이 자리를 마련했다. 

 종로5가에 있는 식당

뭐 먹을까? 삼겹살에 쇠주가 쵝오지! 

2차 노래방을 거쳐 입가심과 병룡의 살아온 이야기를 듣는 오붓한 시간

바쁜 기락은 가고 예배보러 점호도 가고... 

고향에 와서 바쁜 일정을 쪼개 만난 코흘질적의 친구들에게 행복한 마음으로 이야기하는 병룡,

표정이 참 좋다! 

근면한 그의 손바닥은 두껍고 까칠까칠, 등 쓰러주던 아버지 손이 떠올랐다.

또한 늘 조국을 걱정하고 힘을 보태어 주는 애국자였다. 병룡화이팅!!! 

언제 또 볼까? 만나서 반가웠고 즐거웠고 살아가는 모습에서 순수한 심성에서 느끼는바 많았네.

늘 함께하는 친구들도 반가웠어!  또 보세!